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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마케팅 첫 발이 중요한 이유

워크마케팅

by 워크노트 2023. 1. 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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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

처음으로 마케팅업에 첫 발을 들였다.

 

마케팅에 마도 제대로 모르던 시절 어른놀이를 하는 듯한 느낌으로 시작했던

나의 첫 마케팅은 대행사로 출발을 했다.

 

 

마케팅의 전문가가 되어 많은 업체에 매출을 높이고

많은 사장님들에게 감사하다는 얘기를 듣는 존재가 되리라 각오하고 시작했지만

내가 시작한 대행사라는 곳은 담당하는 업체의 매출 상승보단..

텔레마케팅으로 영업을 해서 대행사에 이익을 가져다줄 최대한 큰 금액의 계약을 따내는 것이 더 중요했다.

 

많은 선배들이 그렇게 마케팅대행을 계약하고 있었고

여러 업체와의 광고대행 계약 수수료를 받아서 호의호식을 하는 것을 보며

내가 생각했던 마케팅 대행이랑 뭔가가 다르다는걸 느꼈지만

당장의 수익에 눈이 멀어 그렇게 1년이란 시간을 대행사에서 보냈다.

 

1년동안 좋은 성과를 얻은 덕분에 직책을 맡고 어린나이에 나름 호의호식을 했지만

어느 한 업체의 대표님이 자녀들에게 좋은 삼촌이라며 나를 소개하는 모습에

망치로 얻어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걸까..

정말 감사하다는 얘기를 듣는 존재가 되고 있는게 맞는걸까..

나를 믿고 계약해주시는 업체 대표님들께 당당히 마케팅담당자라고 소개할 수 있을까..

지인들이 사업을 시작하고 나에게 마케팅을 문의한다면 자신있게 조언하고 맡아줄 수 있을까..

 

마케팅 전문가보다는 영업사원, 사기꾼 모습에 더 가깝다는 생각에

영업일은 슬럼프가 찾아왔고 기존에 계약한 업체들에게 늦게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혼자 마케팅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공부한 마케팅을 계약한 업체에 진행하려고 했지만 대행사는 내가 하고 싶은 상품과 제안을

내 마음대로 진행할수있는 시스템이 아니라 오로지 회사 이익이 늘어나는지, 줄어드는지에만 관심이 있었기에

그 길로 계약한 업체 대표님들께 사과를 하고 전액 환불 후 대행사를 퇴사 한 후

제대로 마케팅을 배우기 위해 대행사가 아닌 인하우스 온라인마케팅 업체에

신입으로 입사를 해서 수습사원부터 새로운 시작을 했다.

 

지금도 가끔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커뮤니티를 보다보면

광고대행사에 사기를 당했다고 계약 후 제대로 관리를 해주지 않는다는 글이 보이는데

아직도 그런 대행사가 많고 많은 사장님들이 사기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마케팅이란 어느 업종의 사업을 하든 필요한 부분이지만

마케팅을 진행하는 비용은 관련 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면

시세를 알기가 어렵기 때문에 많은 사장님들의 간절함을 이용한

광고대행 사기가 여전히 판을 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조금이나마 사기를 당하는 사장님들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 15년 동안 해온 마케팅 관련 지식을 공유해보려 한다.

누군가에겐 별거 아닌 내용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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